마라탕 맛집 탐방. 마라탕 어떻게 주문하지?

lifehistory 2021. 4. 2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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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탕(麻辣烫)이란?

마라탕은(마라:매콤하고 알싸한 맛) 중국 사브사브에서 변화된 전통음식으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도록 중국음식 특유의 향신료를 사용하지 않아 시원한 국물 육수에 각종 재료를 넣고 끓인 얼큰한 국물이 맛이 특징인 탕요리입니다.

 

마라탕 가게에 들어가게 되면 한 쪽 코너에 이렇게 냉장쇼케이스에 재료가 잔뜩 있습니다. 어떤 재료는 우리나라에서 낯선 중국의 채소와 육류가 있습니다. 진열된 재료들을 보시고 탕육수에 넣을 재료들을 집게로 소쿠리에 넣어서 주인장에게 주면 됩니다. 이 가게는 100g당 1,700원으로 계산합니다. (마라항궈는 100g 3,000원) 면을 많이 넣지 않는 것을 추천하며, 생각 이상으로 조금씩 담는 것이 결국은 많아질 수 있습니다. 적당히 재료를 넣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700g이 넘어 15,000원 정도 되었습니다. 이 정도 양이면 2인분 정도 됩니다. ㅎ 산책을 심하게 하였더니 너무나 배고파서 많이 담았습니다. 소쿠리를 주인장에게 주고 g당 가격을 선불 지급합니다. 주인장이 하는 것은 고객이 가져온 재료와 주방에 있는 육수로 끓여서 고객에게 줍니다. 이 가게는 4가지의 맛을 선택할 수 있는데, 담백한 맛, 보통 맛, 매운 맛, 얼얼한 매운 맛이 있으며 어떤 맛으로 선택할 지 묻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과 달리 그릇에 한 가득 담겨져 나왔으며 중국 특유의 고추기름이 육수에 잘 어울려져 있습니다. 마라탕의 장점은 신선한 재료를 자신의 눈으로 보고 직접 재료를 선택한 것이며, 주인장이 만든 육수와 어울려서 마라탕을 만들어 나오기에 크게는 비슷한 맛이 나는 것 같지만, 재료에 따라 맛은 제각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 중국요리집은 항상 같은 맛이라 질릴 수 있는데 마라탕은 일반중국요리집보다는 덜 질리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큰 대접으로 나오지만 작은 접시를 달라고 하면 별도로 줍니다. 거기에 덜어서 먹어도 됩니다.

배고파서 면을 많이 넣었는데 면을 조금 빼고 버섯류와 좋아하는 완자들을 더 넣을 것을 후회하였습니다. 혹 마라탕 처음 방문하여 먹게 되는 경우, 면은 적당히, 자신이 좋아하는 재료들을 채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명동에 있는 이 마라탕 가게는 상당히 깨끗하게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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